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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내년은 어떨까요?

 

한국: 코스피+4%, 코스닥+7% 상승, 미국: 다우+20%, S&P500+24% 상승

 

인터넷으로 보면 한국 증시가 미국에 디커플링한다며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만 놓고 보면 한국이 철저히 소외된 상황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사후적으로 이유를 무수히 말할 수는 있다. 그게 아니라....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한국 기업은 올해 이익이 증가했다. 시장이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월가에서도 늘 나오는 말인데 예를 들어 올해 펀드 수익률이 최고였던 펀드와 최악의 실적을 올린 펀드가 있다고 하자. 저마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최고실적 펀드가 담은 종목의 실적이 급성장했을 수도 있고...

이제 내년을 위해 올 연말에 어떤 펀드에 가입하면 좋을까. 둘 중 하나를 찍어 보아라.

 

●최고실적 펀드 VS 최악의 펀드

많은 투자자들이 최고 실적 펀드에 가입한다. 결과는 어땠을까? 답은 최악의 실적을 낸 펀드가 이듬해 좋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도 마찬가지 아니던가. ●정점에 오른 종목 추격할 경우, 결말은? 물론 고점 종목을 아주 낮은 가격에 사들여 버틴 투자자들을 예외로 하자. 이들 초기 투자자들은 대부분의 굴곡에 흔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절정기에 산 투자자들은 미풍에도 깜짝 놀란다. 투자심리가 불안해 주식을 팔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너무 많이 오르면 하락의 골도 깊다.

 

월가의 최고의 펀드/최악의 펀드가 말하는 것은 역발상이라는 것이다. 최고의 실적을 낸 펀드를 추격 매수하지 말고 최악의 펀드를 바닥 치라는 것이다.

 

이것을 아래 나라에 대학 입시해 보면 어떨까. 최고의 실적을 낸 나라에 투자할까. 지금부터라도 한국을 해치려는가. 아니면 최악을 참았으니 내친김에 또 한번 인내심을 발휘해야 할까.

NH증권의 자료를 보고, 이 표를 보고 잠시 생각해 본 것이다. 주가가 오르면 오를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확대 재생산된다. 주가가 떨어지면 온갖 악재가 터지기 때문에 그 이유로 등장한다. 이런 악재들 때문에 더 이상 주가가 오르기는 힘들어! 진짜 그런가?

 

시장에서는 대체로 주가가 급등하면 흥분을 일으키는 휘발유가 뿌려진다. 불이 활활 타오르면서 이성을 잃게 하는 한편 주가가 급락하는 종목은 악재로 당장 기업이 파산할 것으로 보인다. 너도나도 팔아 치우기 바쁘다. 이런 흥분과 공포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주가를 보라 어떤가

 

기계적으로 볼 때 한국 주식이 올해 수익률이 저조했으므로 내년에는 좋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자는 것은 아니다. 더 많은 변수도 점검해야 할 것이다. 그저이그림을보면서한번명상에잠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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